성동구 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건강미소를 전하고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했다.

성동구의 노인(65세이상)인구는 9.8%로 타지역에 비해 노령화가 높고, 이 중 홀로 어렵게 사는 홀몸 노인이 20%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 이외에도 암,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을 앓는 건강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 17개동에 동별 담당 간호사를 지정 3,800여 가구를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고지혈증, 빈혈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 치매, 관절염, 전염병 등의 질병을 예방하며, 합병증 예방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540가구를 선정하여 매주 1회 8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성동구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가족단위의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조재현 (best8944@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