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보건소 ‘실버운동지도자’ 양성

성동구보건소에서는 ‘드림트리 자원봉사단’을 꾸준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관내 다양한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단으로 특히 ‘실버운동지도자’라는 노인운동지도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관내 노인들의 운동실천향상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실버운동지도자들은 율동수업, 낙상 및 치매예방운동, 탄력밴드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관내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에 직접 찾아가서 지도하고 있다.
실버운동지도자는 매년 초 모집과정을 거쳐 일정교육과정 이수한 후 1년여 동안의 지도활동 및 역량강화 교육, 현장학습 등에 참여해 수료증을 받게 된다. 2010년 실버운동지도자 4기는 17일부터 교육이 시행될 예정으로 교육과정은 ‘치매와 낙상예방’을 큰 주제로 삼고 있다.
또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이해, 노인놀이치료, 치매예방운동, 노인운동지도법, 율동수업, 전통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낙상예방 근력운동 등 전문성과 현장성 있는 이론과 실제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성과 활용도가 높다. 4기 실버운동지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보강하게 되며, 현장학습과 지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동구 의약과 김경희과장은 “지속적인 실버운동지도자 양성과 활동지원은 지역사회역량을 강화하고 이웃과 이웃이 만나 ‘건강’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활동인 만큼 지속적이고 많은 참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말했다.